쌍둥이12 엔픽스 하이체어로 쌍둥이 이유식 시작 5개월차에 접어들어 이유식을 시작하기로 했다. 하이체어를 구매하기 위해 가까운 베이비하우스에 들러서 여러가지 비교해보았다. 다들 돌고돌아 스토케라고 해서 스토키 트립트랩도 보았고, 그보더 저렴한 야마토아 아펠 제품도 보았다. 하지만 두제품 모두 썩 맘에들지가 않았다. 고민하고 있는데 베이비하우스 직원분이 엔픽스 비바체를 추천해줬다. 모양도 예쁘고 아기를 앉혀보니 자세도 바르게 되어서 맘에들었다. 특히 식판이 넓으면서도 아기가 앉은 상태로 탈부착이 되는점이 맘에들었다. 의자 프레임은 원목이아닌 알루미늄이었는데 묵직해서 안정감이 있고, 긁힘이나 오염에 더 강할것 같다. 가격은 야마토야랑 비슷했는데 색상도 원하는대로 조합할수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다. 처음 시작한 이유식에 아기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잘 먹어줘서 만.. 2023. 12. 11. 분위기있는 아누리 베이비룸 쌍둥이가 뒤집기하면서 매트위를 굴러다니다 보니 매트아래로 쿵 떨어지면서 우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제 베이비룸을 설치할때가 된거같아 고민끝에 아누리 베이비룸을 구매했다. 우리집은 알집제로매트 핑크색이 깔려있는데 아누리의 베이지색 베이비룸이 분위기있게 딱 잘어울렸다. 사이즈도 꼭맞게 호환되어서 좋았다. 소파를 비워두고 ㄷ자로 설치했는데도 안정감있어서 좋은것 같다. 이제 아이들 내려놓고 맘놓고 있을수 있을것 같다. 2023. 12. 11. [육아일기] 가을이 오고 아기들도 성장했다 2023.11.02(목) 태어난지 218일, 교정 132일(4개월9일) 힘들었던 원더윅스가 끝나고 이제 아기들이 좀 안정되어 보인다. 여전히 잠투정은 있지만, 강도와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원래는 2시간 이상 칭얼거렸는데, 요즘은 30분~1시간 안짝으로 줄었다. 그러면 보통 9시반에는 육퇴할수 있어서 많이 좋아졌다 ㅎㅎ 요즘은 아기들이 되집기도 조금씩하고, 앞으로 기려고 연습하는게 많아졌다. 엉덩이를 들고 낑낑거리거나,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낑낑거린다. 둘을 동시에 하면서 밀면되는데 그게 어려운가보다. 도와주고싶지만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서 그냥 지켜만 보고있다. 오늘은 에너지가 좀 남아서 산책도 다녀왔다. 몇주 전만해도 4시반 수유후에 나갔다가 한시간쯤 돌고 오면 괜찮았는데 이제는 돌아올때 많이 어두워.. 2023. 11. 2. [육아일기] 지옥같은 원더윅스, 쉴시간 없는 쌍둥이 육아 2023.10.24(화) 태어난지 209일, 교정 123일(4개월) 쌍둥이들이 드디어 4개월차에 들어섰다. 3개월에서 4개월로 넘어가는 마지막 2주간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다는 말로는 이 힘듬을 다 담아내기 부족하다. 아기보다가 우는날도 많았고, 솔직히 안좋은 생각까지 몇번이나 들었다. 4개월에 들어선 오늘도 마찬가지다. 벌써 이앓이? 아니면 원더윅스? 애들이 자라면서 아픈건지 보챔이 많아졌다. 첫째는 원래 얌전한 편이었고 참다참다가 울면서 표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최근에는 자주 울면서 보챘다. 둘째는 원래 잘울었는데 이젠 안우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하루종일 운다. 이게 원더윅스인건지 아니면 애들이 일찍이 이앓이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수유거부는 사라짐 첫째가 이제는 분유를 아주 잘먹는다. .. 2023. 10. 24. [육아일기] 쌍둥이 독박육아 적응해가는중 2023.09.15(금) 태어난지 170일, 교정 84일(2개월22일) 독박육아 적응중 벌써 9월이 반이 지나갔다. 혼자 쌍둥이 육아를 한지 2주째이다. 처음에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나,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고 눈물도 나고 했는데 이제는 패턴이 좀 잡히면서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 여전히 두 아이가 같이 울땐 힘들지만 중간중간 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첫째의 수유거부는 많이 좋아졌다. 이제 새로운 분유(매일 앱솔루트 명작)에 적응을 다 한거같다. 토하는 일이 거의 없이 한번에 100ml를 다먹기도 한다. 하루 6번 수유하는데 여전히 600ml를 다 먹진 못하지만, 그래도 500ml까지는 잘 먹어줘서 안심이다. 요즘은 조금씩 무게도 늘고 있다. 둘째는 여전히 잠투정이 있다. 밤잠은 그래도 잘 자는편이라.. 2023. 9. 15. 모유수유를 마치며, 그간 사용했던 유축기 정리 아기가 3월말에 태어나고부터 8월말까지 5개월간 모유수유를 했다. 물론 쌍둥이라 모유량이 부족해서 분유랑 혼합수유하긴 했지만 가능하면 모유를 주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1. 출산후 유축시작 원래부터 모유는 주고싶다고 생각했었던 터라, 출산 후부터 바로 수유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융모양막염으로 조기 출산하게 된 터라 출산 후에도 항생제를 투약하고 있어서 초유가 나오지만 초유를 아기에게 줄수가 없었다. 그래도 젖은 차올라서 남편이 구해온 스펙트라 손 유축기로 빼냈다. 처음에는 정말 몇방울 노랗게 나오고 말았고, 밤에 잠잘때 새서 옷이 살짝 젖는 정도였다. 퇴원후에도 약을 먹어야해서 어느정도 먹다가 약을 끊고 24시간 후부터는 모유를 얼려서 NICU에 가져다드렸다. 조리원에서는 메델라 심포니 유축기가 있었는.. 2023. 9. 6. [육아일기] 아기도 울고 나도 울고 2023.09.05(화) 태어난지 160일, 교정 74일(10주4일) 아기가 태어나서 집에 온 뒤 한달동안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했고, 서비스 종료후 2달동안은 친정엄마가 집에 오셔서 같이 살면서 아기를 봐주셨다. 9월부터는 엄마도 집으로 돌아가고 낮동안은 온전히 혼자 육아를 하게 되었고, 오늘이 2일째이다. 어제까지만해도 애들이 순조롭게 말을 잘 들어줘서 버틸만했다. 근데 오늘은 아침부터 첫째가 밥을 안먹는걸로 시작해서, 쌍둥이랑 나랑 하루종일 울고불고 눈물바다였다. 첫째가 지금 수유거부 중이라,, 한번 수유할때 100ml를 먹어야되는데, 40~60ml만먹고 멈춰버린다. 인격수유하려고 일단 멈추고나면 트림시키고 30분뒤에 다시먹인다. 근데 그사이에 먼저 밥 다먹은 둘째가 울고불고.. 2023. 9. 6. [육아일기] 수유거부하는 아기... 참을 인자 세번, 인격수유 하자! 2023.09.04(월) 태어난지 159일, 교정 73일(10주3일) 첫째 5.7kg, 둘째 6.9kg 첫째의 수유거부에 남편과 나는 너무 지쳐버렸다. 처음 먹기 시작할때 40~60ml정도 먹고나면 젖꼭지를 밀어낸다. 그러고 중간 트름 후에 다시 먹이려고 하면 으앙! 하고 울면서 젖을 안빨고, 손으로 젖병을 밀어내고 몸살을 떤다. 그래도 더 먹여보려고 30분정도 기다렸다가 겨우 먹여서 총수유량 500ml 정도 간신히 채웠다. 그러던중 남편이 수유거부때문에 인터넷을 보다보니 “인격수유”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아기의 인격을 존중해서 먹고싶은만큼만 주고 강제로 수유하지 않아야 된다고 한다. 강제수유로인한 트라우마로 더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다고 ....ㅠㅠ 그래서 맘을 다잡고 참을 인자 세번쓰고 인격수유를 해.. 2023. 9. 4. [육아일기]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 낙상사고, 소아응급실 2023.08.30(수) 태어난지 154일, 교정 68일 오늘 심장떨어지게 놀란일이있었다. 세나가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있었다. 항상 아기침대 문을 닫고 자는데, 아기가 보챌때마다 몸을 일으켜 침대로 걸어가 달래고 다시눕는과정에 허리가 너무아파서 그제부터 문을 열어서 내 침대에 딱 붙이고 잠들었다. 어차피 아기는 라라스 베개를 사용하기때문에 움직이거나 발버둥쳐도 쿠션 안에만 있고, 아직 우리아기는 뒤집기를 못하기 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말도안되게 사고가 발생한것이다. 이른 새벽 6시경 자고있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세나가 으앙!하고 울었다. 너무 놀래서 일어나보니 세나가 침대에서 떨어져 바닥에서 울고 있었다. 붙어있던 아기침대는 밀려나있고, 라라스베개는 아기 팔,.. 2023. 8.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