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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4

[육아일기] 가을이 오고 아기들도 성장했다 2023.11.02(목) 태어난지 218일, 교정 132일(4개월9일) 힘들었던 원더윅스가 끝나고 이제 아기들이 좀 안정되어 보인다. 여전히 잠투정은 있지만, 강도와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원래는 2시간 이상 칭얼거렸는데, 요즘은 30분~1시간 안짝으로 줄었다. 그러면 보통 9시반에는 육퇴할수 있어서 많이 좋아졌다 ㅎㅎ 요즘은 아기들이 되집기도 조금씩하고, 앞으로 기려고 연습하는게 많아졌다. 엉덩이를 들고 낑낑거리거나,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낑낑거린다. 둘을 동시에 하면서 밀면되는데 그게 어려운가보다. 도와주고싶지만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서 그냥 지켜만 보고있다. 오늘은 에너지가 좀 남아서 산책도 다녀왔다. 몇주 전만해도 4시반 수유후에 나갔다가 한시간쯤 돌고 오면 괜찮았는데 이제는 돌아올때 많이 어두워.. 2023. 11. 2.
[육아일기] 지옥같은 원더윅스, 쉴시간 없는 쌍둥이 육아 2023.10.24(화) 태어난지 209일, 교정 123일(4개월) 쌍둥이들이 드디어 4개월차에 들어섰다. 3개월에서 4개월로 넘어가는 마지막 2주간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다는 말로는 이 힘듬을 다 담아내기 부족하다. 아기보다가 우는날도 많았고, 솔직히 안좋은 생각까지 몇번이나 들었다. 4개월에 들어선 오늘도 마찬가지다. 벌써 이앓이? 아니면 원더윅스? 애들이 자라면서 아픈건지 보챔이 많아졌다. 첫째는 원래 얌전한 편이었고 참다참다가 울면서 표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최근에는 자주 울면서 보챘다. 둘째는 원래 잘울었는데 이젠 안우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하루종일 운다. 이게 원더윅스인건지 아니면 애들이 일찍이 이앓이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수유거부는 사라짐 첫째가 이제는 분유를 아주 잘먹는다. .. 2023. 10. 24.
[육아일기] 쌍둥이 독박육아 적응해가는중 2023.09.15(금) 태어난지 170일, 교정 84일(2개월22일) 독박육아 적응중 벌써 9월이 반이 지나갔다. 혼자 쌍둥이 육아를 한지 2주째이다. 처음에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나,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고 눈물도 나고 했는데 이제는 패턴이 좀 잡히면서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 여전히 두 아이가 같이 울땐 힘들지만 중간중간 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첫째의 수유거부는 많이 좋아졌다. 이제 새로운 분유(매일 앱솔루트 명작)에 적응을 다 한거같다. 토하는 일이 거의 없이 한번에 100ml를 다먹기도 한다. 하루 6번 수유하는데 여전히 600ml를 다 먹진 못하지만, 그래도 500ml까지는 잘 먹어줘서 안심이다. 요즘은 조금씩 무게도 늘고 있다. 둘째는 여전히 잠투정이 있다. 밤잠은 그래도 잘 자는편이라.. 2023. 9. 15.
[육아일기] 쌍둥이지만, 다른이유로 운다. ‘수유거부, 잠투정’ 2023.08.25(금) 태어난지 149일, 교정 63일, 9주 아픈곳 없이 잘커주고 있는 우리 두나, 세나 그렇지만 요즘 서로 다른 이유로 울음바다가 터진다. 1. 수유거부우리 첫째 두나는 순둥순둥하고 웬만해서는 잘 울지 않는다. 그런 두나가 거의 한달동안 힘들어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수유거부’ 이다. 처음에는 수유하다가 입을 꾹 닫고 열지않는것에서 시작했다. 그래도 정량을 먹여야 된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입을 벌려 젖꼭지를 밀어넣었다. 그러던 거부증세가 점점심해지면서 지금은 수유 자세만 취해도 울음바다가 터진다. 두나는 지금 1회 100ml씩 6~7회 수유하는걸 목표로 하고있는데, 1회 60ml정도 먹고나면 그다음엔 완강히 수유를 거부한다. 결국 하루 수유량이 400ml 대로 떨어졌고 점점 걱정이.. 2023.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