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식 다이어리10

위례 서일로 이자까야 : 빨간호랑이 비오는 주말 밤. 4시쯤이른 저녁을 먹고나니 출출하고 한잔하고 싶은 기분이 싹 들었다. 이자까야 하면 꼬치구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사시미를 예쁘게 파는 이자까야 "빨간호랑이"에 가보기로했다. 서일로를 걷다보면 여러 분위기 있는 집이 많은데, 그중에서 눈에띄게 커다란 호랑이 얼굴이 그려진 가게가 있다. 지나갈때마다 저긴뭐지? 저긴뭘까? 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된 것이다. 다른사람들도 그날따라 비오는 분위기에 취해 찾아왔는지, 자리가 없었다. 결국 우리는 대기자명단에 등록하고 15분정도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면서 보니 메뉴판도 세워져있어서 이래저래 살펴보았다. 원래 숙성모듬사시미 (1인)랑 다른 메뉴를 추가해서 시켜볼까했는데, 또 보다보니 사시미를 많이 먹고싶어져서 2인으로 주문하기로했다. 15분뒤 우리가 안.. 2022. 3. 25.
위례인근 성남 숯불 소고기 맛집 : 본가한우정육식당 한우고기가 급땡겨 성남 남한산성쪽의 본가한우정육식당에 찾아갔다. 작년 남편생일때 오고 근 1년만의 방문이다. 위례에서 15분정도면 도착하는 위치에 있지만, 고기먹을때 술이 빠질수 없어서 잘가지 않았던 곳이다. 지금은 내가 술을 못먹는 상황이라 운전이 가능해서 다시 찾아가보기로 했다. 본가한우정육식당 정육점 처럼 팩에 포장된 고기를 직접골라서 자리에서 구워먹을수 있는 곳이다. 부위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가격도 일반 소고기집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한우꽃등심을 한팩 골라와 자리에 앉았다. 한우의 맛 역시 소고기는 숯불인것같다. 연기가 폴폴나지만 숯향이 고기랑 아주 잘 어울린다. 지금 사진을 다시보니 또 먹고싶어진다. 밑반찬으로 콩나물 무침, 천엽, 소간 등등이 나온다. 천엽이랑 간은 추가금을 내.. 2021. 10. 29.
샐러드 먹으면서 과식한거 반성하기 : 위례 샐러드 박스 점심때 과한 탄수화물섭취로 저녁은 가볍게 샐러드로 정했다 위례 중앙광장 중앙타워 1층에 새로생긴 샐러드박스!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고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있어서 이용하기 좋다 내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가격 10800원) 추천드레싱은 양파 마요 드레싱 푸릇푸릇 양상추도 밑에 가득 깔려있고 연어, 아보카도에 촉촉한 빵한조각 레몬짜고 드레싱까지 함께하니 넘나 맛있다 거기다 오픈 이벤트라며 사과콜라겐 젤리도 하나 챙겨주셨다 행복 포만감 가득차고 가볍게 배불러서 기분이좋다 2021. 8. 6.
위례 찐 한우 숯불구이 : 장위동유성집 위례살면서 첨으로 소고기 숯불구이집에 찾아가보았다 위례광장근처에 돼지고기, 갈비집은 많은데 소고기 숯불구이집은 잘없는거같았다 물론 위례에 네이버검색하면 나오는 소고기를 골라서 구워먹을수있는 스테이크집이 있긴한데, 미국산 소고기밖에 없었고, 고기상태도 좋지않아보여 먹지않고 나왔다 이번에 찾은 가게는 장위동유성집 여태 왜 있는지 몰랐던건지! 바로 집근처에 한우 소고기를 숯불에 구워먹을수 있는 가게가 있었다니! 가게 내부는 옛날 심플한 경성시대 느낌? 으로 인테리어 되어있고, 코로나 시국이라 자리가 많이 띄워져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한우등심 2인분 1인 160g에 38,000원으로 가격이 좀 쎄긴 하다 (그래도 한우니깐!)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 양이 적어보였는데 사장님이 두께가 있어서 생각보다 배부를거라.. 2021. 8. 5.
삼성역 파르나스몰 점심 : 딤딤섬, 로지몬스터 아이스크림 코스 뜨거운 여름 평일 낮 건강검진을 받고 고픈 배를 안고 홍콩식당 딤딤섬 파르나스몰점에 찾았갔다! 11시20분쯤 도착하니 아직 직장인들 점심시간이 아니라 식당가가 한산했다. 줄서서 먹어야한다는 딤딤섬도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딤섬종류도 너무많고 다른 메뉴도 다양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메뉴선택하기 어려워 보였다 게다가 건강검진때문에 어제 저녁부터 공복상태!! 남편과 나는 큰고민없이 2인세트를 주문했다 딤섬 몇가지와 차슈덮밥이 같이나오는 구성이다 첨엔 자스민티랑 피클까지 세트메뉴에 포함되어있어서 호갱당하는건가 했는데,, 먹다보나 자스민티가 어찌나 잘어울리고 피클은또 어찌나 땡기던지 ㅋㅋㅋ딱알맞은 세트메뉴라고 생각됐다 특히 가지요리와 옆에보이는 흰색의 하가우가 맛있었다 딤딤섬 소스가 간장에 얇게 채썰린 생강이 들어.. 2021. 7. 26.
브런치 팬케이크 : 위례 서일로 플랩잭팬트리 한동안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집콕을 계속 했더니 너무나 바깥바람이 쐬고싶었다.😣 마침 수리할 물건이있어 밖에 나간김에 외식을 하기로했다. 어디 멀리가진 못하고, 집에서 10분정도 나가면 있는 서일로 맛집거리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검색해보니 플랩잭팬트리가 메뉴가 다양했고, 10시 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딱이었다. 자리도 꽤 있어서 거리두기도 가능해보였다. 간단히 빵종류메뉴랑 커피한잔으로 즐기려 간건데, 의도와 다르게 배불리 먹고왔다ㅎㅎ 일단 메뉴에 브런치 세트메뉴가 1.2인분 짜리랑 1.5인분짜리가 있어서, 이걸로는 부족하겠다 싶어 작은 수제버거를 추가하기로했다. 팬케이크는 아메리카노가 세트였고, 수제버거는 음료 50%할인혜택이 있었다. 과연 이게 1.2인분인가 싶은 엄청난 크기의 팬케이크가 나왔.. 2021. 2. 2.
위례 회 포장전문 가성비 맛집 : 직거래수산 한달에 두세번정도 저녁에 회에 소주먹는것을 즐긴다. 특히 회는 집에서 먹어도 냄새도 안나고 깔끔하게 처리할수있어서 좋아한다. 위례에 포장해주는 횟집 몇군데 있는데, 그중 직거래수산이 맘에들어 자주이용한다. 중앙광장에서 서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포장전문이라 앉아서 먹고갈순 없지만, 그만큼 사장님이 가성비 있게 챙겨주신다. 수조에 있는 수산물을 바로 그자리에서 회쳐서 주셔서 아주 신선하다. 보통 가기전에 주문하면 20분내로 가능하다고 하신다. 😁 수산물은 여러가지있는데 특히 광어,연어 등을 세트로 묶에서 사가는게 먹기에 좋은것같다. 양도 양이지만 맛이 중요한데, 회가 무르거나 비린것이 하나없고 괜찮은것같다. 메뉴에 없는 구성도 요청하니 만들어주셨다. 또 좋은점은 성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수있다는것! 상품.. 2020. 10. 25.
역전할맥, 깡깡 얼은 살얼음 맥주 저녁을 간단히먹고 하루 마무리하려니 아쉬움이 가득해 집앞에있는 맥주집을 찾았다 위례광장에 있는 역전할맥 (역전할머니맥주) 시원하게 얼린 맥주잔에 살얼음이 동동 녹아있는 할맥이 메인이다 꿀떡꿀떡 시원한 생맥주 목넘김이 좋아서 기분도 붕 뜬다. 같이 시켜먹을수있는 안주도 과한식사류보다도 간단히 먹기좋은 안주들이 많았다. 건어물류가 주로 많았고 오뎅탕,떡볶이, 라면 등 분식도 있다. 우린 오징어입을 시켰다. 오징어 버터구이같은거만 먹어보다가 입은 처음먹어봤다. 입에살 물어서 검고 딱딱한 부분은 뱉고 살만 씹어먹는다. 쫀득쫀득하니 괜찮은데, 간장마요랑 같이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다. 메뉴에는 딱딱한부분을 빼내고 땅콩을넣고 김을 싸서 삼합으로 먹으라 되어있는데 ㅋㅋ깨끗하게 빼내는것도 쉽지않고 땅콩을 그안에 넣는것도.. 2020. 10. 8.
굴라쉬 & 스비치코바 in 이태원 1842 친구들과 이야기 중 다아는데 나만 못먹어본 요리가 있어 이태원을 찾았다. '굴라쉬' 와 '피에로기' 체코음식은 아닌데 이태원의 체코음식점에 두가지 요리가 메뉴에 있었다. 그래서 주말에 남편과 찾은 이태원의 1842 이태원 1842 필스너를 주력으로 한 체코 맥주집이다 ㅎ 주 메뉴는 체코식족발인데 블로그 후기를 보니 너무 크고 3~4인분은 된다길래 메인메뉴는 포기했다. 위치는 이태원 큰길 오른편 끝자락이다. 도서관에 한남동공영주차장이 있어 한시간에 3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했다. 식당은 지하에 있었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다. 유럽 술집느낌. 코로나, 이른 방문으로 식당안은 한적했다. 메뉴판을 받았는데 피에로기가 없었다. 서브메뉴도하고 해서 아쉽지만 포기하고 메인디쉬 중에 스비치코바(체코식 스테이크)를 주문.. 202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