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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막돌출3

(쌍둥이임신23주) 2차 맥수술, 양막돌출재발, 더블맥 응급수술 230228(화) 초음파 검사 후 2차 맥수술 진행 아침 식사후 바로 초음파를 보고왔다. 아기들은 잘있고 마지막으로 경부를 확인하는데.. 초음파선생님이 달리 설명은 없으셨지만 그냥 보기에도 경부가 열려있고 수술전과 비슷한 모양이었다. 걱정되는맘으로 입원실로 올라오니 간호사쌤이 교수님과 통화 후 말씀을 전해주셨다. 재수술을 해야될것 같다고 한다. 말하기로는, 워낙 처음 수술이 어려운 수술이었어서 그렇다고하는데.. 자세한것은 교수님이 회진오셔서 설명해준다고 한다. 진짜 그냥좀 알려주면 안되는건지ㅜ 사람불안하게 계속 무슨상황인지 제대로 인지는 안시켜주고.. 걱정만 커지게한다. 게다가 선생님 면담전까지 침상소변을 보라고 한다. 침대에서 패드를 깔고 소변대에 소변을 보는 것이다. 진짜 충격적이고 너무 굴욕적이고,.. 2023. 3. 8.
(쌍둥이임신23주) 양막돌출, 응급맥수술후 입원일기 230224(금) 괜찮은건지... 수술후 하루가 꼴딱 지나가고 아침 8시반쯤 담당교수님이 회진을 오셨다. 수술은 다행히 잘끝났만 단단한 근육조직이어야할 자궁경부가 이미 말랑해져있기때문에 계속 누워서 조심해야한다고 하셨다. 30주까지만이라도 버텨보자고.. 일단 2주 정도 입원하면서 계속 라보파, 마그네슘 주사맞으면서 지내고 2주 뒤에 다시 선생님을 보기로 했다. 그리고나서 소변줄도빼고 질안에 넣어뒀던 거즈도 빼고 욱신거렸던 배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다. 이제는 약에 적응을 한건지 심장두근거림도 조금 줄어든거같다. 그리고 수술때문에 꽂아뒀던 굵은 바늘을 빼고 얇은 수액주사바늘로 교체해주셔서 팔의 움직임이 좀 자유로워졌다. 유산방지를 위한 엉덩이 근육 주사도 맞았다. 이건 난임병원다닐때부터 맞던주사라 아프지만 .. 2023. 3. 8.
(쌍둥이임신22주5일) 자궁경부열림, 양막돌출로 응급 맥수술 정밀초음파 도중 알게된 양막돌출 23년 2월 23일 (22주5일차) 정밀초음파 검사가 있어서 병원에 왔다. 아기들의 1차 정밀검사 후 마지막에 질초음파로 자궁경부를 보더니 쌤이 당황하셨다. 2차 정밀검사 선생님도 경부부터보더니 큰일난거처럼 막 교수님한테 알리러가고 초음파보던것도 중단했다. 자궁경부가 열려있다고 한다. 최대한 움직이지말고 있어야된다면서 휠체어를 구해오셨고바로 교수님방으로 직행했다. 원래 8명 정도 기다려야되는데 응급이라고 나를 대기 맨앞으로 밀어넣어주셨다. 내 차례가되어서 선생님이랑 만났는데 교수님이 자궁경부가 열려서 양막이 튀어나왔다고 당장 수술해야된다고 하셨다. 상황을 듣고나니 심각하다는걸 깨닳았다. 그때 남편도 막 도착해서 같이 설명을 들었다. 조심스레 양막을 넣고 아래를 묶는다고 하.. 202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