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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집을 비울일이생겨 카레를 잔뜩 만들어두고 가기로했다. 어릴때 엄마가 항상 카레를 끓이면 한번에 큰 솥가득 만들던게 생각난다. 야채도 많이넣고 고기도 있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조금씩 덜어서 데워먹으면 되니 보관도 좋다!

카레만들기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많이먹는 우리집 기준으로 4인분 레시피이다.
돼지고기 400g, 양파 1.5개, 감자 1.5개, 당근 1개
물
그리고 카레가루 1봉
엄마가 알려주길! 고기와 모든 야채가 1대1로 들어가면된다고 했다. 건더기가 많으면 풍족하고 좋아서 나도 그 레시피를 따른다.
먼저 야채를 먹기좋게 깍둑깍둑 손질한다. 야채손질 참 간단하다 ㅎ 모양이 이상해도 카레묻으면 티도안난다.
고기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준다음 물기를 닦고, 냄비에서 색이 변할때까지 살짝 데친다. 나는 후추향이 베는게 좋아서 고기 익히면서 후추를 뿌려준다.


고기의 색이 변하면 야채도 다 넣고 같이볶는다. 특히 단단한 당근이 살짝 익혀질때까지 열을가해준다는 느낌으로 볶는다.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가 잠기도록 물을 붓고 끓인다. 물이팔팔끓을때까지 카레가루를 미리풀어줘야한다.
소량의 물에 미리 풀어준다음 솥에 넣어줘야 뭉쳐진곳없이 부드럽게 잘 섞인다.



모두 다 넣고나면 모든 야채가 익을때까지 오~래 끓여준다. 그러면 두고두고먹는 건더기 가득 카레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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