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7개월 된 우리 쌍둥이.
내가 키운 지는 8개월 차.
이젠 육아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아직 갈길이 멀겠지만! 전보다는 상대적으로)
이제 아기가 낮잠은 2번정도자고
3텀정도 2~3시간 깨어있는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보낼 컨텐츠가 고민되기 시작했다.
전에는 대근육발달을 위해 터미타임 연습,
기어가기위해 장난감으로 유도
등으로 시간을 주로보냈다.
근데 이제는 그걸로도 부족한 느낌이다.
1. 장난감을 이용한 소근육 발달
이제는 쥐는것도 능숙하고,
손에 쥐고있는걸 다른손으로 옮겨쥐기도 하고,
집게손으로 콕콕 찝어내기도한다.
그래서 큰 덩어리장난감
(인형, 아기체육관에 달린 장난감)에서
작은장난감으로 넘어왔다.
지인에게 얻은 나무퍼즐?같은 장난감인데
아주 아이들이 좋아한다.
한참 질릴때 이거하나 꺼내주면
바로 달려들며 좋아한다.
모양에 따른 특성을 체득하기도 좋고,
색깔도 알록달록해서 좋은것같다.
또 다른 이점은 쌓기놀이(사실은 부수기놀이)도
할수있다는 것이다.
엄마가 열심히 쌓아놓으면
아기가 와서 와장창 부수고는 아주 좋아한다.
이것만해도 30분은 훌쩍지나가니
효자템이 따로없다.
2. 몸놀이 하면서 대근육 발달
요즘은 잡고 일어서는 연습을 많이한다.
물론 최고의 육아보조는 소파이지만 ㅎ
엄마가 맘놓고 쉬면서 놀아줄수있는건
뭐니뭐니해도
점퍼루 만한게 없지싶다.
점퍼루는 부피도 크고 가격도 좀 있는 편이다.
근데 마침 ‘장난감도서관’ 이라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큰 장난감을 자유롭게 대여할수 있다는걸 알았다.
우리는 주로 천호점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직접 대여해서 오는 방법도 있지만,
‘바퀴달린 장난감도서관’이라고
직접 배달해주고 회수해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를 보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피셔프라이스 동물친구 액티비티 점퍼루
(스프링이 위로달린 점퍼루)랑
브라이트스타트 바운스 액티비티 점퍼루
(아래쪽에 고무줄로 발판이 매달린 점퍼루)
두가지를 대여해보았는데,
피셔프라이스 점퍼루를 더 좋아했다.
뛸때 장난감이 흔들리기도하고,
작은 움직임에도 반동이커서 그런것 같다.
역시나 이런 장난감들은 인기가 많아서,
대여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토요일 11시에 그다음주 대여 페이지가 열리는데,
제시간에 성공해본적은 없다.
틈새 공략으로 중간중간 수시로 확인해다 보면
일찍 반납했거나 하는 이유로
올라와있을때가 있어서 그때를 노린다ㅎㅎ
아무래도 장난감이 대여품이라
물티슈로 한번 닦아주는데,
최근에 토이클리너라는게 있다는걸 처음알았다 ㅎ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다.
그냥 물티슈로 닦는것 보다 깨끗하고 소독이 되서
엄마맘도 편해지게 하는 제품인것 같다.
마더케이 디아 토이클리너, 500ml,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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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3. 책읽기
우리 아파트 커뮤니티에 도서관이 잘 되어있어서
아기책도 빌려보고 있다.
당근에서 전집을 살수도 있지만,
얼마안가서 또 내놔야할것 같고 부피도 크고 해서
그냥 2~3권씩 2주정도 빌려보는게 편한것 같다.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책이 상태가 좋아서 빌려보기도 좋다.
그리고 장난감도서관에서 책도 대여가 가능해서
여기서도 몇번 이용했다.
특히 헝겁책이나 소리나는 멜로디책 같은 경우는
장난감도서관에서만 대여할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쌍둥이들은 블루래빗의 멍멍, 야옹야옹 동물 친구들 감각사운드북 을 특히 좋아했다ㅎ
그리고 헝겁책을 보면서 까꿍놀이나,
동물흉내내주는것도 좋아한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또 아기가 크면 다른 컨텐츠를 고민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장난감 도서관은 계속 이용할것 같다.
장난감의 연령대 폭이 넓어서
3살정도까지도 이용할수 있는것 같다.
거기다 쌍둥이는 2자녀라,
연회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원래도 연회비는 2만원으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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