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초기 이유식 턱받이 변천사 : 천, 실리콘, 자기주도

자몽이21 2024. 2.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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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7개월 쌍둥이는
2개월째 이유식을 먹고있는데,
아직 고형물이 섞이면 잘 먹질 않아서
초기 이유식 단계다.

뭐든 핸드블랜더로
위윙 갈아서 줘야 먹는다.
아주 심한 초기에는 고기같은것도
체에 걸러줘야 먹는 경우도 있었다ㅠㅠ
그과정에서 이유식 턱받이를
세가지 정도 사용해보았다.


가벼운 천 턱받이


맨 처음에는 가벼운 천 턱받이를 사용했다.
나는 스너글허니키즈의 천 턱받이를 구매했다.
이제품은 이유식 시작하기
한참 전부터 찜해둔 제품이다.
날개부분도 너무 예쁘고
색감도 딱 내가좋아하는 느낌이라,
다 가지고싶어진다.

다만 이게 호주 제품이라
공홈에서 사면 조금 비싸고,
직구로 구매하면 조금 저렴해진다.

발레리나핑크, 누드



내가 구매한건
발레리나 핑크와 누드컬러!  
얼굴이 좀 더 하얀 첫째가
발레리나 핑크와 찰떡이었다.
누드컬러는 무난무난해서
둘다 잘어울리는것 같다.

중요한 포인트는 어깨부분의 레이스가
장식의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는 점!
아기가 이유식을 먹다보면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숙이려고 하는데,
그때 이 날개부분에 많이 묻힌다.
이게 없었다면 온 어깨랑
소매에 다 묻었을거다. ㅎㅎ

관리가 편한 실리콘 턱받이


다음으로 실리콘 턱받이를 구매해 보았다.
무쉬제품이 예쁘서 사볼까하다가,
실리콘이 무거울것 같아서
작고 가벼운것으로 구매해 보았다.




근데 내가 아기들을 너무 과신한 것일까?
이제 좀 잘 먹는다 싶었는데,
턱받이가 너무 작아서인지
온 옷에 다 묻히고 난리가 났다.
턱받이는 장식에 불과했다ㅠㅠ

무게도 확실히 천보다는 무거웠다.
그래도 무거워서 불편해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실리콘 턱받이의 장점은
세척과 건조인것같다.
관리가 너무 편하다.
물로 그냥 슥 한번에 씻기고
마르는것도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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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턱받이는 주름이 많아서
사이사이 헹궈야하고
마르는데 반나절이상 걸린다.
그래서 실리콘 턱받이는
간식먹을때나 사용하기로했다.



넓게 커버되는 자기주도형 턱받이


이대로는 옷이 남아나지않을것 같아서
이번에는 자기주도형 턱받이를 구매했다.
전혀 자기 주도를 못하는 아기들이지만 ㅎ
자기주도로 먹는 아기들만큼
많이 움직여서 필요하다 싶었다.
테이블을 다 덮는 형태도 있지만
그정도는 과한것 같아서
옷처럼 생긴 제품으로 구매했다.
이건 알리에서 싸게 구매했는데,
완전 대만족이다.



스너글앤허니키즈 제품보다 천이 얇아서
금방 닳을것 같은게 단점이다.
그래도 손목까지 방어하고,
앞부분도 훨씬 길어서
바지에 떨어지는것도 없다.
이 턱받이를 썼을때는
옷걱정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다시 또 구매한다면,
자기주도형 턱받이로 구매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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